에볼라 감염 유엔 직원 프랑스로 이송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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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걸린 유엔 직원이 프랑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성명에서 "시에라리온에서 근무하다가 에볼라에 걸린 유엔 직원을 특별기를 이용해 프랑스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파리 근처 생망데 육군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의 자원 봉사자로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 간호사도 앞서 지난 9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완치됐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이후 에볼라 의심 사례가 5백여 건 신고됐지만 에볼라 발병 사례는 없었습니다.

현재 12개 프랑스 병원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달 27일 현재 전 세계 에볼라 감염자는 만 3천7백3명, 사망자는 4천9백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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