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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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 박인비가 세계 2위 스테이시 루이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타이완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22언더파를 기록해 루이스를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8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4타차 단독 선두로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동반 라운드를 펼친 루이스가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여1타 차로 쫓겼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1타 차를 유지하다 파3, 17번 홀에서 티샷을 홀 1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달 27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은 박인비는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거머쥐며,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1위에 올라 있는 루이스와 격차를 좁혔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합계 17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양희영은 14언더파 5위, 유소연은1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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