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쓰촨성, 산둥성을 방문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수도 베이징이 아닌 중국의 다른 거점 도시와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번 박 시장의 순방은 '실사구시'를 주제로 '서울형 창조 경제'를 위한 투자 유치 등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에 방문하는 도시 3곳의 시장·성장과 면담해 교류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내일부터 6일까지 청두시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총회에 의장도시의 좌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박 시장은 "중국의 경제·투자·문화 거점 도시에서 서울의 역량을 알리고 시민과 기업에 힘이 되는 도시 간 교류 협력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