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차량 9대 추돌…3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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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9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버스 승객들을 비롯해 3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47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7살 강 모 씨 등 3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변 정리 때문에 일대 교통이 2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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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지하철이 멈춰 섰습니다.

열차 아래에 낀 여성을 구조대원들이 빼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49살 이모 씨가 오류동역으로 진입하던 상행선 열차를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이 씨는 선로와 열차 사이의 공간에 들어가 목숨을 건졌지만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를 위해 한때 중단됐던 열차 운행은 20분 뒤인 밤 10시 10분쯤부터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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