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옆 잠실역 공영주차장 요금인상…5분당 400원


제2롯데월드 옆 잠실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이 오늘부터 5분당 15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제2롯데월드가 저층부를 임시개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잠실역 공영주차장으로 차량이 몰리고 있어 교통 수요 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임시개장 전 잠실역 공영주차장엔 1시간당 차량 110대 정도 주차했지만 개장 이후엔 210대로 거의 2배가 늘었습니다.

제2롯데월드가 교통 혼잡을 우려해 주차장 예약제를 시행하고 주차요금도 10분당 천 원을 받자 공영주차장으로 차량이 몰린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해당 조례에 따라 3급지로 규정했던 잠실역 공영주차장을 1급지로 상향 조정하면서 요금도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1급지 공영주차장은 10곳으로 사대문 주변, 신촌, 영등포, 영동, 잠실 지역 등이 해당됩니다.

서울시는 일시 주차 외에 정기주차차량의 월 주차요금도 1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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