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도둑들-범죄의전쟁 패러디’ 명장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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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에서 영화 ‘도둑들’과 ‘범죄와의 전쟁’을 패러디했다.

최근 진행된 SBS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촬영에서 하두록리를 포함한 소울면 전체 마을이 참가하는 마을체육대회 모습을 담았다.

배추를 키우기 위해 하두록리로 내려갔던 록밴드 멤버 4인방인 이민기(이홍기 분)와 강혁(박민우 분), 유한철(이시언 분), 한기준(곽동연 분)은 연속사고를 치며 마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마을이장인 윤희(이하늬 분)의 배려로 체육대회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간신히 더 머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록밴드 4인방과 윤희, 하두록리 마을 사람들이 한꺼번에 걸어가는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이는 ‘도둑들’과 ‘범죄와의 전쟁’의 주인공들이 걸어가는 모습을 패러디 해 눈길을 끈다. 

촬영 당시 주인공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오진석 PD의 “큐”사인에 따라 저마다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걸었고, 덕분에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들은 최종훈이 이끄는 ‘상두록리’ 마을주민들과 불꽃 튀는 신경전도 벌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마을체육대회는 드라마 초반 등장하는 장면 중 가장 스케일이 큰데, 이처럼 영화 패러디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4인방이 꼭 우승을 해야 하는 하두록리의 마을주민들의 각오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모던파머’ 마을체육대회 에피소드는 1일 5회분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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