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일본대지진 추도 국가시설 건립


일본 정부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 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지진 피해가 컸던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국립 추도·기원 시설을 만들기로 각의 결정했습니다.

리쿠젠타카타시의 추도·기원시설은 대지진 때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고 버틴 일명 '기적의 소나무'가 있는 타카타마쓰바라 지구에 조성되며 이시노마키시의 시설은 미나미하마 지구에 추진됩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기본 설계를 시작해 2020년도 말까지 추도·기원 시설을 완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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