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오늘만 10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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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세계 1위 박인비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인비는 타이완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무려 10타를 줄였습니다.

이틀 동안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펑산산을 3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미림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 4명이 10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박인비와 올해의 선수 자리를 다투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는 9언더파 7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주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스테이시 루이스에 30점을 뒤진 18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포인트 30점을 받게 돼 루이스와 격차를 단숨에 줄일 수 있습니다.

박인비는 지난해 올해의 선수, 루이스는 2012년에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을 포함해 4개 대회가 남았는데, 루이스는 남은 대회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고 박인비는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 클래식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회에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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