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년 전 타임머신…연천 구석기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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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연천 구석기 축제가 내일(31일)부터 사흘 동안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열립니다.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올해 구석기 축제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가을에 열리게 됐습니다.

덕분에 가을 국화 축제가 함께 열려서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교육과 놀이,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연천 구석기 축제가 내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막됩니다.

축제장에서는 구석기 바베큐 체험을 비롯해 세계구석기 마을 체험 등 30만 년 전 선사시대를 조망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전곡 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 유물 8천여 점을 공개하는 무료 전시가 열리고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올해는 국화축제가 함께 열려서 화려한 가을 국화와 알록달록 세계의 호박전시회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성현/동두천시 생연로 : 올해 국화꽃이 너무 많이 펴서…이렇게 향기가 좋을 줄은 몰랐거든요.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아이도 좋아하고…]

농민들이 들고 나온 농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장터가 열리고 한탄강 계곡과 연천의 명승지를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김규선/연천군수 : 많은 역사적인 문화재가 있는데 저희가 축제장에서 셔틀버스를 통해서 우리 연천의 많은 문화재와 경관을 구경하실 수 있는 그러한 자리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구석기 축제는 다음 달 2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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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뷰티산업 업체의 상품을 소개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산업인 뷰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최해 온 뷰티박람회에는 올해 35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러시아 등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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