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오달수, '우린 환상의 짝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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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오달수가 영화 '국제시장'의 환상의 콤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라미란, 김슬기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기대주까지 환상의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제시장’이 국민 아버지 덕수와 그의 둘도 없는 친구 달구의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는 환상의 짝꿍 스틸을 공개했다.

1950년대 흥남철수 때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는 어린 시절 임시 천막학교에서 달구와 처음 만난 후, 일자리를 찾아 이역만리 파독 광부로 떠나고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에서 기술 근로자로 일하는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눈 가족 같은 친구 사이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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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파독 광부에 선발되기 위해 체력 검사를 받는 덕수와 애국가를 열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비롯해, 독일 함보른 광산에서 광부로 변신한 덕수와 달구의 기념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월급 봉투를 손에 쥐고 좋아하는 깨방정 달구와 그를 한심하게 지켜보는 덕수의 모습과 함께 위험천만한 베트남 정글에서 달구의 어깨 위에 내려앉은 뱀을 목격한 덕수의 일촉즉발 표정까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 12월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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