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4연승 행진…선두권 진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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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SK가 KCC를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는 2쿼터 중반, 3점 포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김민수가 던진 3점 슛이 림을 맞고 높게 튀어 오른 뒤, 다시 림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김선형이 연속 두 개의 3점 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부터는 득점 선두 헤인즈가 화려한 개인기를 뽐냈습니다.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오른손과 왼손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KCC는 하승진이 18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SK의 장신 포워드들에 밀려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힘을 쓰지 못 했습니다.

83대 71 완승을 거둔 SK가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올리며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삼성은 29점을 올린 용병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KT를 완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T는 2쿼터 도중 항의하다 시즌 첫 퇴장을 당한 전창진 감독의 공백 속에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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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현대캐피탈이 블로킹으로만 8점을 올린 센터 최민호의 맹활약 속에 LIG손해보험을 3대 1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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