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1)가 시즌 중 당한 손가락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NC 구단 측은 박민우가 왼쪽 엄지손가락 내측부 인대 파열을 수술하기 위해 29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30일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지난 6월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견제구를 보고 귀루하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을 부딪혀 부상을 당했고 이 때문에 잠시 엔트리에서 제외됐었다.
NC 관계자는 그동안 박민우가 통증을 견디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전하면서 "수술 후 재활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