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AI 의심증상 오리 1만6천여 마리 살처분


전남 나주시는 지난 28일 나주시 산포면 한 오리농장에서 사육하던 오리 1만6천7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농장주는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오리 100여마리가 폐사되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나주시에 신고했다.

나주시는 병성감정 결과 고병원성 AI로 의심된 데다 지난 11일 오리 5천여마리가 살처분된 산포면 농가와 3㎞이내인 경계지역인 점을 감안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나주시는 현재 AI발생 경계지역 10㎞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오리 입식을 전면 금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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