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서 구비서류 없이 전·입학 가능해져


앞으로 서울시내 중·고등학교로 전학할 때 학부모가 주민등록 등·초본 등 구비서류를 직접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일(30일)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의 사용자 권한을 각급 학교로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여러 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전자화된 행정정보를 업무 담당자가 직접 확인·열람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일선 학교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유학 후 국내 학교로 편입할 때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출입국 사실을 조회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할 때에도 별도의 증명서류를 일일이 준비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선 학교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사무는 '해외유학인정신청', '중·고등학교 전입 편입학 배정신청', '신입생 전형과 전입학 업무'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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