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건물 통째로 '풀살롱'…기업형 성매매 적발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로 33살 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엄 씨는 지난 6월 초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10층짜리 건물에 유흥주점 두 곳을 차려놓고 150여 명의 여종업원을 고용, 1인당 30여만 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새벽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성매매 여성 4명과 성매수 남성 3명, 모텔 업주와 직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성매수 남성들은 밖이 보이지 않는 특수유리로 된 방에서 여종업원을 골라 건물 지하 1층과 4~5층의 유흥주점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뒤에 같은 건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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