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요기업 실적 기대 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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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 확산 영향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1% 오른 6,402.17에 거래를 끝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6% 뛴 9,068.1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올라간 4,112.67에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34% 상승한 3,039.09를 찍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재무건전성평가 결과 '낙제'한 은행들이 주도한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개장 초반부터 반등을 시도했다.

특히 제약사 노바티스 AG와 금융기업 UBS AG 등 주요 업체들이 상승 랠리를 이끈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노바티스 AG 주가는 이날 1.8% 오른 87.25 스위스프랑을, UBS AG 주가는 5.8% 상승한 16.32 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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