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탄광 침수로 18명 매몰 "생존가능성 희박"


터키 남부 카라만주 에르메네크군의 탄광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28일) 침수 사고가 일어나  광부 19명이 갇혔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탄광을 소유한 회사 측은 광부들이 착용한 산소마스크는  2시간만 사용할 수 있어 현재로서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재난관리청은  갱 안의 파이프가 파손되면서  갱 안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5월 서부 마니사주 소마군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로 일어나 광부 30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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