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이제훈 "죽파로 수결한 게 맞냐"…한석규와 대립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죽파’의 실체를 드디어 밝히며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갈등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2회에서는 신치운(백승현 분)이 서균(권해효 분)을 찾아가 맹의의 단서가 담겨 있는 정수겸 비망록을 세책할 것을 부탁했다.

고민하던 서균은 정수겸 비망록을 ‘수호당 정수겸 회고록’이라는 이름으로 세책하여 저자에 뿌렸고 곧이어 궁에 있는 궁인과 내관들도 그 책을 접했다.

내관이 읽던 책을 발견한 상선 김성익(손병호 분)은 책을 영조(한석규 분)에게 건넸고 분노한 영조는 책을 읽은 자들을 모두 찾아 죽이라고 명령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선(이제훈 분)은 영조를 찾아가 당장 살육을 멈추라고 소리쳤다. 이선은 책을 가리키며 “여기 적힌 것이 모두 사실이냐”고 물었고 화가 난 영조는 “이게 사실이냐니 무슨 근거로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이선은 “죽파. 30년 전 선대왕을 시해하더라도 권력을 쟁취하자는 대일통의 결의문, 그 문서에 아바마마의 호인 죽파로 수결을 했느냐 묻고 있는 것이다”고 외치면서 극한 대립을 펼쳤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