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34)이 신한금융그룹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 코스(파72·7천1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김석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김석현은 이상엽(20)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4차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인 김석현은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상엽을 제치고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이 대회는 상금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으로 열렸다.
준우승한 이상엽은 시즌 상금 5천148만원으로 챌린지 투어 상금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