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군, 코바니 파병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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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군사조직 페쉬메르가의 시리아 코바니 파병이 지체되고 있다고 쿠르드 전문매체 루다우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쿠르드 의회가 21일 페쉬메르가 파병안을 가결한 뒤 구체적인 파병규모까지 밝혀졌지만 어제까지 병력이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루다우는 쿠르드 자치수반실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 터키 측에서 국경통과에 대한 대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코바니의 쿠르드 민병대 고위인사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페쉬메르가 파병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르드자치정부는 터키 정부가 20일 페쉬메르가의 국경 통과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하자 이튿날 코바니 파병안을 가결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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