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 "비만, 백혈병 치료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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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백혈병 치료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의 스티븐 미틀먼 박사는 백혈병 환자가 비만일 경우 항암치료에서 암세포가 잔류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세부터 21세까지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약 2백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틀먼 박사는 말했습니다.

비만한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에서 일부 암세포가 남는 이른바 미세잔존질환 위험이 다른 환자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항암치료에서 암세포가 잔류하면 재발과 사망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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