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원자력안전 등 협력해 동북아 신뢰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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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동북아 평화협력 방안과 관련해 "역내 국가들 간에 재난구조와 원자력 안전,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긴급하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분야부터 협력의 습관을 축적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동북아평화협력 포럼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은 역내 국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각국이 지향하는 비전들을 함께 이뤄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 반세기 동안 동북아 지역은 역동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의 발전을 이끌어왔지만 국가간 정치와 안보적 갈등 때문에 잠재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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