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미국, IS 공습에 하루 830만달러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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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를 공습하는 데 드는 비용이 하루 830만달러, 우리 돈 약 8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빌 어반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8월8일 공습 시작 이후 5억 8천만달러가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예산 관련 전직 관리들과 외부 전문가들은 지난 6월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 경비를 위해 수백 명의 미군을 배치한 이후 전쟁 비용이 이미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면 연간 비용도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전략예산평가센터도 지난달 29일 분석 보고서에서 공습 비용으로 연간 24억∼38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만약 폭격의 강도가 확대되면 공습 비용이 연간 42억∼68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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