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버지니아 "에볼라 의심자 대중교통 이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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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 정부는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 등을 금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메릴랜드 주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서 봉사활동하거나 여행하는 과정에서 에볼라 감염이나 의심 환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지역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일정기간 자택도 떠날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

버지니아 주도 에볼라 노출 의심자, 특히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의료진이 안전규정 위반 사실을 신고할 경우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볼라 노출 정도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나 대중집회 참석 금지, 병상간호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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