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 에볼라 발병 말리와 국경 폐쇄


아프리카 말리에서 첫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해 말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모리타니가 국경을 폐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말리 국경 인근의 모리타니 한 보건소장은 "정부로부터 모든 국경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말리 정부 관계자는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를 다녀온 2세 여아가 말리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24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리의 케이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나라를 완전히 봉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기니는 말리의 이웃으로, 우리는 국경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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