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12명, 오바마에 고문 중단 요구 서한


역대 노벨 평화수상자 12명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미국이 자행하고 있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수상자는 서한에서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테러용의자 고문 실태를 조사한 상원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서한은 이어 "미국이 건국 윤리를 회복하고 다시 국제협정 준수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서한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남아공의 데스몬드 투투 명예대주교와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전 대통령의 주도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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