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악천 후 뚫고 개인통산 첫 승…미셸 위 3위


LPGA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리-안 페이스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페이스는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 최종합계 16언더파로 1위에 올랐습니다.

페이스는 어제 13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 합계 15언더파 단독 선두인 상황에서 폭우 때문에 경기를 중단했지만, 오늘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파5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3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이틀째인 24일 폭우가 내려 3라운드로 축소된 데 이어, 26일에도 폭우로 경기가 중단돼 마지막 라운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우여곡절 속에 치러졌습니다.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이 13언더파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재미 교포 미셸 위는 1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이 10언더파로 재미 교포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9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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