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당 "공무원연금 65세부터 지급"…오후 개혁안 발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TF 이한구 팀장은 오늘 오후 2시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개합니다.

이에 앞서 TF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이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법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와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개혁안은 공무원 연금 지급시기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65세부터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 공무원연금 제도상 1996년 이전 임용자의 경우 2000년 기준으로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면 나이와 관계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1996∼2009년 사이에 임용된 공무원은 60세부터, 2010년 이후 임용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하게 돼 있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당 개혁안대로라면 오는 2080년까지 정부안보다 100조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