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핀처' 국내 극장가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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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의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2만 6,6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6,736명.

지난 23일 개봉한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날 한국 영화를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어 4일간 정상 질주를 이어갔다. '세븐', '파이트 클럽', '패릭룸', '조디악'등으로 범죄 스릴러의 대가로 인정받은 데이빗 핀처의 스릴러는 역시 격이 달랐다.

미국 중산층의 한 부부의 위기와 갈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로자먼드 파이크는 이 작품을 통해 국내에 수많은 팬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 개봉 첫주 누적관객 41만1,230명을 동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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