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9%포인트 하락…여성각료 동반 사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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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그제와 어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이 53%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3∼5일 실시 된 여론조사의 62%보다 9% 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0%에서 37%로 늘어났습니다.

오부치 유코 전 경제산업상 등 여성 각료 2명이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동반 사임한 것이 지지율 하락으로 직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정권 지지율은 지난 9월 초 여성 활약 정책을 내세워 단행한 개각에서 여성을 5명이나 입각시키면서 상승했으나, 이번에 이들 여성 각료 2명의 낙마로 오히려 발목이 잡힌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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