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인당 노동생산성 연 270만원…南의 1980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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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노동생산성은 남한의 1980년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남북한 노동생산성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총생산, GDP와 산업별 취업자 통계를 토대로 남북한의 1인당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을 추정해 비교했습니다.

노동생산성은 일정 시간 투입된 노동량에 대한 생산량의 비율로,노동자 한 사람이 일정 기간 산출하는 부가가치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북한 GDP 통계와2008년 북한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 노동생산성을 추정한 결과,2012년 기준 북한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연간 270만원으로 남한의 1980년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22년동안 69% 성장하는 데 그쳤다"며"1990년대 고난의 행군으로 경제성장이 지체됐기 때문"이라고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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