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운정, 1타 차 3위…미셸 위는 공동 4위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25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최운정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1위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리-안 페이스(남아공)에 1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으며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준우승만 한 차례씩 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입니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내린 폭우 탓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습니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9언더파 135타를 쳐 펑산산, 브리트니 랭과 함께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역시 재미교포인 대니얼 강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