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18세 신예 선수에 져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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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이 스위스 인도어 바젤 단식 8강에서 탈락하며 올 시즌을 마쳤습니다.

나달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24위인 크로아티아의 18살 신예 코리치에게 2대0으로 졌습니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나달은 지난 6월 윔블던 16강에서 탈락한 뒤 손목 부상 등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도 불참한 나달은 지난달 차이나오픈을 통해 복귀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달 초 맹장염 진단을 받은 나달은 다음 달 초에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4시즌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세계랭킹 11위인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세계랭킹 31위 카를로비치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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