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르면 12월 서아프리카서 에볼라 백신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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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즉 세계보건기구는 이르면 오는 12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백신의 효능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폴 키에니 WHO 사무부총장은 지난 23일 열린 의학 전문가와 에볼라 감염 국가 대표, 제약회사 등이 WHO 고위급 회의 결과, 서아프리카 감염 국가에 수십만 개의 백신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키에니 박사는 "이르면 12월 중에 서아프리카 감염국가에서 에볼라 백신의 효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에니 박사는 또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백신과 캐나다 정부가 개발한 백신이 에볼라 치료 가능성이 높은 유력한 백신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5개의 다른 백신이 미국, 영국, 말리, 스위스, 독일 등에서 시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캐나다가 제공한 시험용 백신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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