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재 캐나다 등 3개국 영사관에 '의심물질' 편지


터키 이스탄불 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에 황색 가루가 담긴 편지가 발견돼 생화확무기 전문가들이 급파돼 조사하고 있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이스탄불 주재 독일과 벨기에 총영사관에서도 의심물질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아 재난관리청 조사단이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탄불 캐나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직원이 편지봉투를 열자 황색 가루가 나와 주변에 있던 직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독성물질 오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보건당국은 이 의심물질 일부의 성분을 분석하고 있으며 경찰은 우편물 배달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