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폭우로 54홀 대회로 축소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블루베이 LPGA대회가 폭우 때문에 4라운드 대회에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습니다.

오늘(24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는 폭우 때문에 출전 선수 81명 가운데 21명이 경기를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일 오전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진행하고 대회를 예정됐던 72홀 대신 54홀까지만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와 1타 차 공동 2위였던 재미교포 미셸 위, 중국의 펑산산 등은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4개 홀을 마친 미국의 장타자 브리태니 린시컴이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순위를 공동 22위에서 공동 8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세계 랭킹 3위인 17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개 홀만 마친 가운데 타수를 줄이지 못해 3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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