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격퇴작전에 6천600회 출격…폭탄 1천700개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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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맹국들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IS 공습 작전에서 6천600회의 출격을 통해 천700여 개의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시리아로의 IS 공습 확대 한 달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8월 8일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 이후 이뤄진 이 같은 출격 횟수 중 632차례는 공습을 위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공중 급유와 정찰 등의 임무를 위한 출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목표물들에 천700개 이상의 폭탄과 미사일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632회의 공습 가운데 절반을 약간 넘는 346회는 이라크에서 이뤄졌으며 시리아에 대한 공습은 286차례 단행됐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폭넓은 동맹국들이 IS 격퇴 작전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해왔으나 지금까지 단행된 공습 대다수는 미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성명에서 632회의 공습 중 아랍 4개국을 포함해 동맹국들이 단행한 공습은 79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에는 호주와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가 참여했으며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바레인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전투기가 동참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카타르의 공습 참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관리들은 카타르가 다른 도움을 통해 IS 격퇴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랍 동맹국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것을 꺼리면서 이들 국가의 출격 및 임무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대부분 비밀에 부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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