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작가와 인연" 최종훈, '모던파머'에서 코믹본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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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 최종훈이 깜짝 출연해 재미를 선사한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될 ‘모던파머’ 4회분에 최종훈이 깜짝 등장한다. 극중 하두록리 사람들이 마을 체육대회에 나가는데, 상두록리의 이장 역으로 최종훈이 출연하는 것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장 스틸컷에서 최종훈은 단정한 2대 8 가르마에 노란 체육복, ‘상(上)’자가 쓰인 부채를 들고서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비교적 낙후된 하두록리에 비해 상두록리가 교통과 통신부분에서 풍족한 이유는 모두 이장 최종훈 때문인 것으로 그려진다. 이에 하두록리 이장 윤희(이하늬 분)는 그를 “지략과 병법에 능한 자”라고 칭하며 치를 떨 예정이다.

최종훈이 ‘모던파머’에 출연한 이유는, 김기호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다. 김기호 작가가 쓴 tvN ‘푸른 거탑’에 출연했던 최종훈은 ‘모던파머’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김작가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최종훈씨가 ‘푸른거탑’을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와의 끈끈한 인연으로, 우리 ‘모던파머에도 깜짝 출연하게 되었다”며 “과연 마을의 큰 잔치인 체육대회 장면에서 그가 어떤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종훈은 ‘모던파머’의 후속으로 방송될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서도 주인공의 형이자 연예인을 꿈꾸는 철부지 백수 박세호 역으로 다시금 지상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농촌으로 귀농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좌충우돌 우정과 유쾌한 사랑을 그린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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