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은행+증권' 복합점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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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금융소비자가 은행과 증권사 창구를 일일이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은행과 증권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규제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복합점포 도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객이 은행과 증권 관련 상담을 받으려면 각 업권의 점포나 창구를 일일이 가야 합니다.

업권별 점포가 칸막이 등으로 엄격히 구분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위는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장소에서 상담이나 가입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복합점포 활성화를 우선 추진하고, 보험 등 다른 업권은 추후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복합점포 허용을 위한 제도 개정을 연내 추진하면 업계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복합점포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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