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9억 원 미만 주택 매매 때 중개수수료 낮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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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앞으로 6억에서 9억 원 미만 주택을 매매할 때 내야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억 원에서 9억 원 미만의 가격 구간이 신설되고 중고가 주택 매매에 대한 요율로 현행 0.9% 이하보다 낮은 0.5% 이하가 적용될 계획입니다.

전월세의 경우도 현재 최고가인 3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해 0.8% 이하에서 합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는 것을 3억 이상 6억 원 미만 구간을 신설해 0.4% 이하 요율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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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가 이달보다 21%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 부동산 정보 업체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천 13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9% 감소한 물량이지만, 최근 3년간 공급된 11월 평균과 비교하면 많은 물량으로, 특히 경기, 부산, 세종을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 이 지역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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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항공사들의 운항이 10% 이상 늘어납니다.

국토부가 인가한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국내외 항공사의 정기편 항공 운항 스케줄에 따르면 국제선은 중국 운항횟수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동계 기간보다 15.1% 늘어난 주당 3천 517차례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국내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난 주당 1천 681차례를 운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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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여파로 올해 9월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사람은 1천 113만 2천 명으로 특히 울릉도 항로는 35%가량 줄었고 제주도 항로도 약 2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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