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학용 의원 전현직 보좌관 자택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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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신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 집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관련 의혹에 연루된 보좌진 집과 전직 지역 보좌관이 현재 근무하는 인천시의회 의원 사무실 등 5~6곳에서 급여와 금융 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불법 정치 자금의 규모와 조성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말 퇴직한 보좌관의 후임에게 보좌관보다 적은 비서관 수준의 급여를 받도록 하고 차액을 건네받는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 의원의 전직 보좌관의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혐의가 짙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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