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9 AFC 챔피언십서 카타르에 져 준우승


19세 이하 아시아 축구 챔피언십 결승에서 북한이 카타르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북한은 미얀마 양곤의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졌습니다.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막 교체 투입된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도 카타르에 3대1로 졌던 북한은 끝내 모랫바람을 뚫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4강 진출국에 주어지는 내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3위로 탈락해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쳤습니다.

카타르는 1990년 16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 이후 24년만에 AFC 주관 유·청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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