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시한 다가오는데…세월호법 협상 내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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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르면 주말이나 다음 주 초 국회에서 만나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의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당초 오늘 오전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추가 논의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여야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여야 세월호법 협상 TF 소속 의원들은 그제 저녁부터 어제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하고 세월호법의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야는 유가족의 특검후보군 추천 참여 여부와 진상조사위원장 선임 방법 등 일부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다음 회동에서는 주요 쟁점에 대해 모두 결론 낸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쟁점에서 워낙 입장 차가 커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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