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서 허윤경 단독 선두…박인비 2위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걸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허윤경이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기회를 노리게 됐습니다.

허윤경은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천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4언더파로 단독 2위인 박인비와는 2타 차입니다.

허윤경은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 우승에 이어 5개월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13일 결혼한 뒤 신혼여행도 미루고 LPGA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에 이어 2주연속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적어내 국내 무대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따낸 백규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4승을 기록하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질주하는 김효주는 박인비와 같은조에서 라운드하며 3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습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해 열린 메이저 4개 대회 가운데 3개를 휩쓸게 됩니다.

이정민은 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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