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협상 착수…입장차 확인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협상 태스크포스팀의 첫 회의를 열고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여야는 오늘 회의에서 해양경찰청을 폐지하고, 국무총리실 산하에 가칭 '국가안전처' 신설하는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점검했는데, 양측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신설되는 국가안전처의 위상과 관련해 외교와 안보에 국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수준의 재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인 해경 존치 여부와 관련해선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