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 캔자스시티 반격 시작…1승 1패


미국 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캔자스시티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캔자스시티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7대 2로 이겼습니다.

2대 2로 팽팽히 맞선 6회말 페레스의 2타점 2루타와 인판테의 두점 홈런 등을 묶어 다섯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 만에 오른 포스트시즌에서 기적의 8연승을 달리다 어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에 7대 1로 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루만에 비슷한 스코어로 설욕에 성공하면서 '가을야구 반란'을 이어갔습니다.

2010년과 201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오늘 패배로 2010년부터 이어진 월드시리즈 7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은 하루 쉬고 모레 샌프란시스코의 홈인 AT&T 파크에서 3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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