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환자의 고통을 생생히 묘사한 새 금연광고가 내일(24일)부터 방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뇌졸중을 소재로 흡연의 폐해를 묘사한 상반기 금연광고에 이어 내일부터 새로운 금연광고 '호흡의 고통' 편을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폐암의 고통을 청각적 요소로 극대화해,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뤘다고 설명했습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인 질환이며 폐암으로 진단된 남성의 87%가 흡연자입니다.
특히 폐암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최선책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다음 달 중 케이블 TV를 비롯해 극장과 전국 보건소, 고등학교에 설치된 키오스크 등을 통해 금연광고를 널리 알리고 연말까지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