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사이버 검열·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집중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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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3일)도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사이버 검열 논란과 판교 추락사고에 대한 추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사이버 검열' 논란의 발단이 된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의 경위와 의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선 전국 각 지방검찰청에서 진행된 검찰 수사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에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성남시의 관리 책임 문제를,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상위 기관의 감독 책임과 규정 미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 개발 사업 실패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서울대학교 국감에서 지역균형 선발문제와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위는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를 상대로 국감이 예정돼 있는데, 김성주 신임 총재의 불출석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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