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고금리 가계대출 급증…잔액 2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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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들어 저축은행의 가계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가계대출 잔액은 2년만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조3천619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6%, 3천278억원 늘었습니다.

예금취급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은행은 1.0%였고 신용협동조합 0.7%, 상호금융 0.4% 등 이었습니다.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업에 뛰어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을 회수하고자 올해 대부업체의 부실 저축은행 인수를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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