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5명 중 1 명은 생활비 부족"


뉴질랜드인 5명 중 1명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기관 닐슨이 최근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등에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돈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주거문제를 비롯해 식료품, 의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비용을 겨우 충당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은 36%, 여유가 있다고 밝힌 40%로 각각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자신들의 삶의 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응답자의 58%는 삶의 질이 1년 전과 같다고 밝혔으나, 27%는 1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4분의 3이 이웃들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사람은 53%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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